아직은 부족한 불광동 '예스마레'

아직은 부족한 불광동 '예스마레' Review/Tip 2011/06/11 17:32
개인적으로 패밀리형 뷔페를 좋아한다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점 보다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조금이라도 입에 맞지 않으면(맛이 없으면) 규모가 아무리 웅장하다고 해도 금새 나와버린다
어느 뷔페나 2~3바퀴 돌고나면 먹을게 없어지는 건 마찬가지, 그만큼 맛이 중요하다

아마도 서울시내에 존재하는 패밀리형 뷔페는 80~90%이상 가보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안가본 곳이 없다
그 중 메뉴의 다양성, 맛으로 손에 꼽는 곳이 있다면 마포 보노보노, 논현동 Sea작 두 곳 정도...
그래서 가까운 곳에 맞먹는 규모의 뷔페가 생겼다고하니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예약 후 방문했다
 


사진은 이 2장이 전부다;;
원래 제대로 포스트 해보려고 나름 신경을 쓰고 갔지만...
음식을 먹어보는 순간 사진 찍을 생각이 싹 사라졌다;;;

정말 (먹거리쪽)규모와 종류는 대단하다
입장하자마자 '코딱지만큼씩 먹어도 여기 메뉴를 전부 먹어보는건 불가능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러나 입맛이 예민하지도 않은 내가 가져오는 접시마다 남기기 시작했으니...

ⓐ 돼지, 소, 닭고기 같은 육류 잡내에 비위가 상할 정도였다
  그래도 나름 고급 레스토랑 아니었던가...
  정말 기본적인 잡내, 그것도 한두가지도 아니고 다수의 메뉴에서 난다는 건 실망스러웠다

ⓑ 게다리, 2개 먹고 손도 안댔다
  보통 이런 뷔페라하면 '거기 게다리도 있어?'할 정도로 굉장히 상징적이고 신경써야 하는 메뉴다
  깔아놓은 돌 아래에서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지만 실제론 다 식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짜고 퍽퍽했다
  보노보노같은 곳은 나오자마자 엄청 빨리 사라지고 줄서서 먹는다 
  하지만 예스마레는 항상 수북하게 쌓여있다

ⓒ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많이들 찾는 주류음식(게다리, 고기류, 회, 튀김류 등등)들 보다
  사이드 메뉴들은 맛이 있다. 특히 디저트쪽 케잌, 과일들은 맛도 먹기도 좋다
  문제는 메뉴를 너무 많이 굴리다보니 맛, 품질이 분산된 느낌이다

결정적으로,
글 처음에도 말한 것 처럼 나는 다이어트 중이다
분명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에 굶주려 있었다(뭘 먹어도 맛있을 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도 맛있게 먹고 나온 메뉴가 없다는 거;;

사실 이 것 만으로도 말 다한거 아닌가...

거금을 내고 1시간도 안되어 나오면서 '차라리 빕스나 시푸드오션 갈껄 그랬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해보이는 '예스마레'
메뉴의 정리, 주력메뉴의 맛, 품질개선, 다소 조급하고 긴장해보이는 직원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한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총평 : ★★☆☆☆




 이 포스트를 읽으시는 분들께

생각지도 않았던 댓글이 몇개 달려서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맛있었다'는 분들 의견 존중합니다
또한 '난 맛없는데 넌 왜 맛있다고 해?'라고 따져묻지도 않습니다
사람마다 입맛도 다르고 식당을 평가하는 기준들도 제 각각이고 존중받아야 하니까요

'예스마레'를 검색해보시면 좋았던 후기가 더 많습니다
저 또한 그 후기들을 읽었고 엄청 큰 기대를 했다가 실망을 했을 뿐이고
반대로 제 후기를 읽은 분들이 오히려 대만족을 하고 오실 수도 있어요

친구들끼리 밥을 먹으러 갔다가
누군가 '난 별룬데?'했다고 '왜 맛 있는걸 없다고해?'라고 따지는 사람은 없어요

이 포스트도 그저 '아, 저 사람 입맛엔 안맞았나보다'라고 쉽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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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TAC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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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별루에요?? 다른 블로거들은 좋다그래서 기대중이었는뎅..

    2011/06/13 17:11
    • ATTACKEY 2011/06/17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많은 후기 중 하나일뿐이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세요
      개인의 취향차도 있기때문에 '가셔도 된다', '가지마라 후회한다'라고 딱 잘라 말씀은 못드려요^^;
      지극히 제 기준으로 기존에 다녔던 뷔페에 비해 맛이 없었다는 거니까요
      아참, 방문 감사드려요 :)

  2. 지나가는 사람 ㅋ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거기 다른곳보다 좋았는데..^^;
    평소에 그런 뷔페가서 대게를 쳐다보지 않던 저희 신랑도 만족했던 곳인데..ㅋㅋ

    2011/06/16 13:03
  3. 지나가는 사람 ㅋ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는 사람2 입니다~
    저도 다른데 보다는 훨씬 좋았는데 ㅋ 물론 개인차겠죠~
    전 특히 즉석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가 좋더라구요~
    잘읽었는데! 장점같은 것들도 좀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2011/06/19 01:44
    • ATTACKEY 2011/06/19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스테이크를 모양새 있게 주는건 좋더라구요
      미리 익혀놓고 데워주는 형식이라
      약간 질기다는 느낌? 맛은 보통이었어요
      장점은 위에 적었던 것 처럼
      종류가 많고 규모가 커서 이동하기 좋고
      후식, 사이드류 음식들은 좋았어요 :)

  4. 지나가는 사람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저께 갓다왓는데 엄청좋던데

    아주고급레스토랑만 가시나봐요 ^^

    저같은 서민들한테는 이정도면 완전 프리미엄급이라서요^^

    입맛이 구려서 부끄럽네요 ^^

    2011/06/19 01:47
    • ATTACKEY 2011/06/19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당연히 서민이구요^^;;
      2만원~3만원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곳들과 '개인적인 취향'으로 비교를 한거예요
      누구나 3만원짜리 식사를 하면서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없겠죠
      그만큼 실망할 수도 만족할 수도 있는 개인차가 있다고 봅니다~
      방문 감사드려요~

    • Joesep 2011/06/2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은 왜 죽자고 댓글 다시나요

      참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 Joesep 2011/06/22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개인의 의견을 쓴거 뿐이고
      전 티몬인가에서 사서

      가려고 하던 차에 알게되서 너무 기대하지 말아야겠다 라는 좋은 정보도 얻어서 좋은데

      님은 입맛만 구린게 아니라

      정신상태부터 틀려먹었어요

      당당하게 실명으로 글 남기시죠

      익명으로 악플 달지 마시고

  5. 행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동엠버서더 가보셧나요??

    여기 엄청좋아요 한번 가보세요 추천해드려요!

    2011/06/19 01:53
  6. 지나가기로한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의생각이 정답은 아닙니다
    전 괜찮았어요~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평가만 하고있군요
    자신이 정답이고 기준인 것 처럼
    삭막한사고를가지셨군요
    평가는 충고정도면 충분합니다

    2011/06/19 02:13
    • ATTACKEY 2011/06/19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댓글에 '개인적으로', '지극히 제 기준으로'라는
      말로 충분히 의도를 밝혔다고 생각해요
      이 포스트는 '정답'을 논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 후기'예요
      어느 글쓴이건 자기 기준에서 자기 얘기를 하는 건 당연해요 과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
      방문 감사드려요~

  7. 지나가다가 어이 없어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올리신 분이 분명 "많은 후기 중 하나일 뿐" 이라고 밝혀두셨는데 아주 고급 레스토랑만
    다니냐는 소리나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 아니라는 자다가 옆사람 다리 피 나게 긁는 소리는
    뭔지? 남의 블로그 와서 평가는 충고 정도면 충분하다는 시건방끼 줄줄 흐르는 충고 드립치는 거야 말로 자신의 생각만이 정답인양 남에게 강요하는 "삭막한 사고" 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 내 공간에 내가 먹은 게 맛있었다 없었다 표현하는데 그게 무슨 문제라도 되는 건가? 누구 눈치라도 봐야 하는 일인가? 덧글 보니 그쪽 직원이나 관계자, 그도 아니면 가족중에 누가 하는 집 좀 되나 본데 이렇게 맛 없다는 평이 있으면 예스 마레에서 일하고 있는 누구 누구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더욱 노력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곳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게 맞지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나는 괜찮았는데 넌 입맛이 얼마나 고급이길래 그렇게 투정이냐고 정답 운운해가며 댓글질 하는 게 옳은 일일까 가슴에 손 얹고 반성 좀 하시길...
    리뷰 잘 읽고 갑니다.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읽게 되었는데 정작 리뷰 읽고는 그래도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리플들 보고는 가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났네요. 앞으로도 정직한 리뷰 많이 부탁드립니다~ ^^

    2011/06/19 09:46
    • ATTACKEY 2011/06/19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헙;; 그러지마세요;;;
      맛있게 드셨던 분들은 제 포스트가 마음에 안드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중에 그냥 지나가시는 분도, 한마디 하고 가시는 분도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한번 가보고 싶으시다면 6월은 누구나 10% 할인행사를 하고있고 과거에 소셜커머스 통해서 2만원대로 할인판매한 적이 있었어요
      잘 찾아보시고 혹시 다녀오시거든
      달라지거나 좋아진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8. 지나가던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난주 토요일에 가봤는데 맛있게 잘먹었구요 그렇게 다양하게 잘 나오는곳은 처음이었는데 다 입맛과 취향이 다르니 그런가 봅니다 우리 가족 모임을 예스마레에서하기로 결정할정도로 흡족했어요

    2011/06/20 22:30
  9. 지나가다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글을 읽어보니.. 제가 예스마레를 가지 않았었더라면.....
    안가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되어 한마디 적어봅니다.
    님은 실망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이글을 보는 다른분들 생각때매.......
    전.... 너무 너무 만족 100% 같이 간 친구들도 100% 만족.....
    그래서.... 저는 내일 또.... 갑니다..... 예약했어요~~
    실망하셨다니.. 안타깝네요......

    2011/06/27 15:55
    • ATTACKEY 2011/06/27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식이야 언제나 만족할 수도, 실망할 수도 있는거니
      안타까워하실 필요까진 없어요 ㅋㅋ
      즐거운 식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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